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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식품으로 30 ~ 40대 시골 출신에서 노령까지는 어릴 적에 논에서 우렁이를 잡아먹어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우렁이 내력과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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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 내력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오면서 한 번도 냉대를 받지 않고 자라온 우리 민족의 고유의 향토 식품입니다. 약리 효과가 뛰어나 한방에서 여러모로 사용되었으며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나타난 것처럼 약재로 쓰임이 다양합니다. 예로부터 우렁은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산삼, 해삼, 가시오가피, 까마귀와 함께 오삼으로 불릴 정도로 효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래서 선조들은 우렁이를 즐겨 먹곤 했습니다.
우렁 효능
신경통 및 골다공증
우렁에 함유되어 있는 코드로이틴 황산은 관절속에 혈액이 연골속에 머물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주요 연골 성분으로 연골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통증 감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피부미용
코드로이틴 황산은 물과 영양소를 피부에 축척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름 개선 및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피로 해소
비타민 B1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매우 좋습니다. 옛 선조들은 농사일에 힘든 하루를 우렁이를 섭취하여 이겨내었던 것 같습니다. (우렁이는 논에서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부종
우렁이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열이 많은 사람들의 갈증을 없애주고 이뇨작용을 도와주어 부종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빈혈 예방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좋으며, 특히 임산부, 여성 그리고 어린이에게 좋습니다.
숙취 해소
우렁은 해독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술 드시고 난 후 얼큰한 우렁 된장국을 먹어주거나 우렁이들 달인 즙을 마시면 갈증이 없어지면서 속이 편해진다고 합니다.
우렁 부작용
우렁이를 많이 섭취하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우렁이 찬 성질을 갖고 있어 비장과 위장이 허약하고 냉하거나 설사를 잘하는 분들은 조금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