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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물리적 환경요소를 이용하여 도시화된 생활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목차
피톤치드란?
피톤치드는 '식물'이라는 뜻의 '피톤(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이 '사이드(Cide)'를 합쳐 만든 말로 식물의 병원균,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스스로 만들어 발산하는 휘발성 성분과 그 외 비 휘발성 성분을 말합니다. 피톤치드는 그 향기를 맡음으로써 심신의 쾌적함과 피로회복을 촉진시킵니다.
산림치유 (forest therapy)
산림치유란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물리적 환경요소를 이용하여 도시화된 생활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을 이야기합니다. 산림이 인체에 미치는 생리적, 심리적 효과를 과학적, 의학적으로 검증하고 그것을 토대로 심신의 치유에 활동하려는 것입니다. 이는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방법이지만 스파테라피(spa therapy, 입욕치료)가 의학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1927년에서야 과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되어 인정을 받기 시작되었습니다. 산림치유는 단순히 수목을 매개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숲의 냄새, 숲에서 나는 소리, 숲에서 생산되는 산소, 빛, 숲에서 나는 부산물을 이용한 음식물, 허브 등 숲의 모든 환경을 총체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를 세분하면, 삼림욕과 같은 숲 속 레크리에이션 활동, 숲의 수목 및 임산물을 활용하는 작업요법, 숲 속을 걸으면서 진행되는 상담 및 집단활동, 숲의 지형 및 자연환경을 그대로 이용하는 재활치료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 숲이라는 환경에서 일어나는 휴양활동, 상담, 숲에 대한 해설 등의 프로그램이 모두 산림치유에 속합니다.
산림치유 효과
일본 의과대학의 산림의학 교수 이청(Li Qing)은 숲에서의 활동시간이 암세포를 없애 주는 면역체계 구성요소인 자연 살해 세포(naturalkiller cell: NK cell)의 활동을 증대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어 일본에서는 산림치유가 의학적으로도 인정을 받게 되었고, 산림치유에 관한 연구가 급속하게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산림 경관을 바라본 결과, 신체가 안정되어 있을 때 발생하는 뇌파인 알파(α) 파 발생이 증가하였고, 심리적으로 회복 환경으로 경관을 인지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피톤치드 농도별 인체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한 결과, 뇌파인 알파(α) 파 활성이 농도에 따라 증가하고 스트레스 수준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산림치유 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여 산림 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입니다. 산림치유 지도사도 자격증이 있는데, 산림 관련 학사 학위 및 수목 관련 기사 자격 취득자 한 자가 지원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산림치유 지도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 (산림청)에서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