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주도민 맛집, 서귀포 맛집, 중식 [홍성방]

 
 오늘은 중국집 맛집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포스팅을 미루다 보니 다녀 온지 벌써 한 달이나 지났네요..ㅎㅎ

 

 저는 친구에게 추천을 받고 이 집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이미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까지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앉은 쪽에서 찍은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는 오후 6시 전에 가서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다 먹고 나올 때 쯤에는 웨이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겠습니다.
메뉴가 엄청 많죠? 저희는 코스요리 중에 A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네명이서 갔는데 두 명이 많이 안 먹는 사람들이라서 A코스 3인분을 주문하고, 식사로 나오는 짜장면을 곱빼기로 변경했습니다.

 
반찬 세팅이 먼저 됐습니다.
저는 저기 짜사이 반찬 되게 좋아해요(tmi)ㅎㅎ
 제일 먼저 새우요리가 나왔습니다.
메뉴판에서 알 수 있듯이 새우요리는 3가지 중에서 한가지 맛을 고르는 것인데, 저희는 깐풍새우를 주문했습니다.
새우가 엄청 토실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깐풍 양념이 엄청 맛있는 거 보니 깐풍기 요리도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방문한지 좀 돼서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새우 8-9마리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새우를 어느 정도 먹을 때쯤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탕수육 양이 보기엔 적어 보여도 먹다 보면 정말 많아요. 위에 양파도 쌓아져 나오는데, 양파 러버인 저로썬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탕수육은 상큼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는데, 저희 엄마는 이제까지 먹어 본 탕수육 중에 가장 맛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홍성방’은 탕수육과 해물짬뽕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왜 탕수육이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직원분께 물어보니 탕수육 소스에 설탕을 하나도 넣지 않고, 대신 무슨 꿀(잘 생각이 안나요ㅎㅎ)을 넣는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식사들이 하나 둘 나옵니다.
이건 식사 중에 가장 먼저 나온 볶음밥입니다.
짬뽕국물과 같이 주시는데 이 볶음밥은 다른 중국집에서 먹을 수 있는 보통의 볶음밥 맛이었어요!
 
식사 두 번째로 나온 해물짜장면입니다.
해물이 듬뿍 들어가 있는 게 보이죠?
이 집은 전반적으로 맛 없는 메뉴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짜장면도 깔끔하니 맛있었는데, 그렇다고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에요!
여느 중국집에서 맛 볼 수 있는 그런 맛..?ㅎㅎ
 
마지막 대망의 빨간해물짬뽕입니다.
게, 새우, 오징어, 홍합 등 해물을 아끼지 않고 넣어주십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시원하고 매콤한 맛입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저희 가족은 4명이서 코스A 3인분을 주문했고 짜장면은 곱빼기로 변경했는데, 딱 다들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은 인수대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조만간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 땐 새우도 크림새우로 먹어보려고요ㅎㅎ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하는데 어렵진 않으실 거에요! 식사시간에 딱 맞춰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소-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6
시간-메일 11:00~21:00/ Break time 15:30~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