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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로트가 대세입니다.

MBC에서 최근에 방영하는 트로트의 민족 또한 인기를 엄청 끌고 있습니다.

첫방부터 11.7%까지 치솟아 다시 한번 트로트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재미가 있어서 오늘도 본방을 시청했습니다.

오늘은  서울2팀과 해외이북팀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방영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온 해외이북팀의 북한에서 온 천재 기타리스트 권설경이라는 분이 출연했습니다.

노래도 엄청 잘하시고, 기타도 역시나~~ 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한 북한에서 온 천재 기타리스트 권설경님을 궁금하실 것 같아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로트의 민족 북한에서 온 천재 기타리스트 권설경은 누구?

권설경의 아버지는 의사였고 북한에 독감이 전염할때 백신을 만들어 많은 사람을 살린 집안이라고 합니다.

9살때 부터 기타를 배웠다고합니다.

권설경은 없는 돈에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했으나 집안에 반동 큰아버지가 있어서 군인가수가 못 되는 바람에 2008년 한국으로 탈북하여 기타와 노래를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탈북할때 가장 아끼는 기타를 매고 두만강을 건너던 중 물이 깊어 기타는 떠내려가고 말았고, 현재 사용하는 기타는 남한에서 산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토크 콘서트에서는 북한에서 있던 일화를 애기하기도 했습니다.

" 보위부 당 간부 연회에서 노래를 부른적이 있는데 보위부 간부가 '아랫동네 (남한노래)'를 해보라고 했다.

망설였지만 그들이 다 책임지겠다고 해서 박상철씨의 '무조건'등의 노래를 과감하게 불렀다.

그런데 이후 안전서에서 호출이 와 ' 왜 남조선 노래를 불렀냐'며 나를 취조했다.

그때 피가 쏟아질 정도로 얼굴을 주먹으로 맞고 2주만에 풀렸나다."

이렇게 힘들에 살아오고, 탈북까지 해서인지..

권설경의 노래에서는 많은 관록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현재는 평양권설경예술단에서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평양 권설경 예술단 홈페이지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artsi.kr/index.php

 

평양권설경예술단

 

artsi.kr

 

트로트의 민족에서의 권설경

트로트의 민족 3회에서는 한혜진의 '너는 내남자'를 선곡했습니다.

권설경은 화려한 기타 연주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줍니다.

권설경의 무대를 본 이은미는 "권설경님은 나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관록이 느껴지는 무대를 보여줬는데 저보다 한참 어리시다. 아주 어릴때부터 음악을 하신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극찬을 아까지 않았습니다.

작사 천재 이건우는 "시선한 충격이었다. 이북 특유의 발성이 안 느껴졌다. 발성도 풍부하고 잘 들었다" 라며 칭찬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