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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 (영웅문 1부)

사조영웅전은 1959년에 발표된 책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처음에 영웅문1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영웅문 3부까지 전체를 사조 삼부곡이라고 합니다.

(1부 사조영웅전, 2부 신조협려, 3부 의천도룡기)

제가 처음으로 김용선생님이 책을 접하게 해준 작품입니다. 고등학교 방학때 읽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3부까지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김용선생님 작품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며 제가 좋아하는 등장인물들이 여기에 다 나옵니다.

바보 같은 청년 곽정과 여우같은 황용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같은 느낌입니다.

 

간략 줄거리

사조영웅전은 남송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우가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됩니다. 곽소천과 양철심이라는 두 의형제가 전진칠자중 한명인 구처기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우연히 만난 3명은 술잔을 기울이게 되고, 곽소천과 양철심이 아내들이 임신한것을 알고 뱃속에있는 아이들이 이름을 지어주게 됩니다. 정강의 치욕을 잊지 말라는 뜻으로 곽정과 양강이라는 이름이 지어줍니다. 하지만 이런 만남이 비극을 만들어 곽소천이 죽고 아내 이평은 홀로 몽고에서 곽정을 키우게 됩니다. 어렸을때부터 몽고의 기마술과, 활을 배우고 전진칠자 구처기로와 내기를 해서 무예를 가르쳐 주기로 한 강남칠괴(강남칠협)의 제자가 되어 무술을 연마합니다. (처음에는 강남칠괴과 엄청 대단한 무림 고수인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로 엄청 허접이었습니다. ㅋㅋ) 양강이라는 인물도 나오는데 양강은 양철심이 아들로 완안홍렬에 의해 키워지고 구처기의 제자가 되어 곽정과 대립하게 됩니다. 2부 신조협려의 주인공인 양과의 아버지 입니다. 곽정은 기연으로 전진 칠자 마옥에게 전진내공을 전부 받고 중원으로 나옵니다. 계속되는 기연으로 연인인 황용을 만자고 천하오절중 한명인 북개 홍칠공까지 만나게 됩니다. 황용의 재치로 홍칠공의 제자가 되어 항용십팔장까지 배우게 됩니다. 그이후 황용과 함께 천하를 유람하며 많은 강호의 영웅들을 만나게 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결국 주백통에게 무림비급인 구음진경까지 배우게 됩니다. 이때 깥이 쌍수호박술, 72로 공명권까지 같이 배우게 됩니다. 2차 화산논검때는 천하오절에 맞먹는 실력을 가지게 됩니다. 아마도 끝까지 겨루면 졌을거지만 황용의 재치로 300초까지만 겨루게 되고 북협이라는 칭호까지 얻게 됩니다. 그리고 양양성을 지켜며 마무리가 됩니다.

이후 3부인 의천도룡기에서 곽정과 황용의 죽음에서 대해서 나옵니다. 남송을 지키기 위해 양양성에서 평생을 보내고 양양성이 함락될때 자결했다고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영웅문 3부작에서 제일 좋아하는 주인공들인데 이렇게 죽어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연관글★

이상 사조영웅전 (영웅문1부)의 간략 줄거리었고, 나중에 등장 인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중 잘 못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유가 있을때, 다시 읽어 봐야겠네요..